아래의 논문을 보시면 천년초가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천년초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정은영1․연성호2․서형주3

(1전주대학교 가정교육학과, 2충북대학교 식품공학과, 3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2014)

천년초 선인장은 줄기의 모양이 백년초 선인장과 거의 흡사하나 총 길이가 1.5~2 m이고, 영하의 온도에서 생육이 불가능한 백년초 선인장과는 달리 영하 20°C의 혹한에서도 자체 수분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켜 얼지 않고 생명력을 유지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천년초 선인장은 또한 환경 친화적인 식물의 특성을 갖고 토양을 보호하는 무공해식물로, 대체 작물로서의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어 기능성이 입증된 기능성식품 및 관련 상품의 개발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천년초 선인장은 기능성식품 및 약용식물로서의 잠재성 개발과 효율적인 제품으로의 산업성 증대를 통하여 국민건강의 증진 및 재배 농가의 경제적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부가가치 및 파생이익이 높은 소재이다.

본 연구는 흰쥐를 이용하여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유도하고 이에 천년초 선인장 추출물을 용량별로 처치하여 혈중 및 간 조직 내 지질 성분, 혈중 간 손상 지표, 분변 내 지질 성분 및 담즙산을 분석함으로 천년초 추출물의 콜레스레롤 개선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혈중 총 콜레스테롤은 고콜레스테롤 식이에 의해 정상 식이 대조군(64.67 mg/dL)에 비해 고콜레스테롤군(79.25 mg/dL)이 높았으며(P<0.05) 천년초 추출물 섭취로 인해 혈중 총 콜레스테롤은 정상 식이 대조군 수준으로 낮아졌다(OH-1: 76.55 mg/dL, OH-2: 67.02 mg/dL).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감소되었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되었는데(P<0.05) 천년초 추출물 섭취는 감소된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유의하게 증가시키고(P<0.05) 증가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용량에 의존한 경향으로 나타났다(P<0.05).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해 간 손상이 야기되어 정상 식이 대조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군의 혈중 ALT(N-control: 21.50 U/L vs. Hcontrol: 37.67 U/L)와 AST(N-control: 61.25 U/L vs. Hcontrol: 80.67 U/L)가 증가되었는데(P<0.05) 이는 천년초 추출물 처치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며(ALT: OH-1, 33.00 U/L; OH-2, 34.00 U/L; AST: OH-1, 67.50 U/L; OH-2, 74.33 U/L) 간 손상이 완화됨을 나타내었다.

간 조직 내의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은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해 유의하게 높아졌으며(P<0.05) 천년초 추출물 처치로 인해 용량에 의존하여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분변 내 중성 지방과 담즙산은 고콜레스테롤 식이 내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로 인해 고콜레스테롤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는데(P<0.05) 천년초 추출물은 지방과 결합하여 분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천년초 추출물 처치는 고콜레스테롤 대조군에 비해 분변 내 중성 지방과 담즙산의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P<0.05).

본 연구는 흰쥐를 이용하여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도하고 이에 천년초 추출물을 2, 4% 식이에 포함시켜 경구로 섭취 시의 천년초 추출물의 콜레스레롤 개선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혈중 및 간 조직 내 지질성분, 혈중 간 손상 지표, 분변 내 지질 성분 및 담즙산을 분석하였다.

천년초 추출물 섭취는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상승된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정상 수준으로 감소시켰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고콜레스테롤 식이 유도로 인해 상승된 혈중 ALT와 AST는 천년초 추출물 처치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해 상승된 간 조직 내의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역시 천년초 추출물 처치로 인해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되었다. 분변 내 중성 지방과 담즙산은 천년초 추출물 처치로 유의적으로 상승되어 천년물 추출물 섭취로 중성 지방과 담즙산 배설이 유도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천년초 추출물은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고콜레스테롤이 유도된 쥐에 있어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의 가능성 있는 식품 소재로 판단되며, 이를 인체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기전 연구와 활성 물질 동정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위의 논문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천년초는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