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대체로 연구논문 수를 보면 최근 학계의 관심사를 짐작할 수 있다. 약용식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해외에서 주요 관심 대상은 노팔선인장이다. 노팔선인장은 열대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미국 FDA는 약용으로 허가했다.

이같은 경우가 한국에도 있다. 바로 천년초다. 천년초(손바닥선인장) 논문수를 보면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 집계에 따르면 연구 논문 수는 240건이 넘는다.

천년초는 국내 교수들과 외국 대학 교수진, 연구기관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유효성을 검증하는 다양한 연구논문결과가 발표되었으며 계속 공개되는 정보는 희귀성질환 질병자들에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위키백과사전에는 지구촌의 선인장 종류가 약 3000종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나와 있으며 수명은 몇 백년이라고 기술돼 있다. 악천후에서도 오래 생존하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 한국의 천년초와 비교가 되는 노팔선인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 경위는 인디언 부족이 노팔 선인장을 성스러운 식물 이나 성스러운 상비약으로 활용하고 전 부족이 지속적인 복용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부터라고 한다.

이같은 사실이 미국 의학계와 식품과학업계에 알려지면서 미국 농림성(USDA)과 아리조나주립대학 등, 13개 연구기관에서 본격적인 노팔선인장의 성분 연구와 함께 인체의 질병에 영향을 주는 유효성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

한국의 천년초도 이에 걸맞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용과 약용으로 등록돼 있으며(손바닥선인장, 학술명 저단선) 희귀성질환 질병과 류마티스질환 강직성척추염의 완치(의학적 자가면역 수치 CRP 0.5)를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대학 등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신체 300개 뼈의 관절과 척추에 염증과 변형이 되는 질병으로 염증이 높아지며 점차적으로 관절과 척추가 굳어져 만성척추질환으로 분류되는 질병이다.

여러 매체에 등장하며 알려지게 된 한 40대(이동규, 49세)는 병원약 복용과 함께 천년초 음용으로 병원검진결과 완치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16년간 천년초를 직접 재배하면서 음용하고 있으며 또한 효능에 대해 연구하며 같은 환우들과 정보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이씨는 말하고 있다. 이씨는 또 순천향대 산학연기업으로 올해 6월 농업회사법인에 미네천년초㈜를 설립하기도 했다.

국내 천년초 논문 연구 발표 자료(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 NDSL)

2015.09.09<사진출처=TV화면 캡처>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