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직성척추염 환자, “왜 목욕을 자주 해야 하는 이유” ▣
⇒ 저자(이동규, 49세-강직성척추염 20년 환우, 변형된 목뼈와 척추1~6번 정상)
※ 온욕으로 목욕만 열심히 하면 변형된 척추를 곧게 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입니다.
※ 강척 척추펴기 운동법: 목욕을 한 후, 하늘을 보고 일자로 누워 두 다리를 모아서 들어, 서서히 가슴 쪽으로 향하고 척추에 유연성이 생기면, 두발의 양 발가락이 얼굴이 있는 쪽의 누운 면에 닿으면 척추와 목뼈가 펴지게 됩니다.
▲ 몸의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도 30퍼센트 떨어진다.
◎ “백혈병은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일까?, 낮으면 일까?”, 질문하면 거의 99%가 모른다. 우리 집에 방문했던 1,000여명의 강척,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환우에게...,
정답 : 둘 다 입니다. 신체 생리는 항상 평균값이 있죠, 높거나 낮으면 병이 됩니다. 저혈압/고혈압, 적혈구/백혈구 수치, 몸의 온도, 인슐린 수치, 염증 수치 등 신체는 항상 정상적인 평균값을 원하고 있는 것이죠!!!
☞ 백혈구는 면역기능을 높이는 존재이다. 신체 생리학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존재이다.
백혈구는 혈액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➊ 혈액이 몸을 구성하는 약 60조 개의 세포에 영양과 효소를 공급하고, 대신 노폐물을 빼내오는 역할을 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혈액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 하나를 더 맡고 있다.
➋ 혈액은 면역 체계와 관련이 있어 면역력을 떨어뜨리거나 올리기도 하는 점이다.
➌ 백혈구는 혈액을 매개체로 몸속을 돌면서 외부에서 침입하는 이물질은 없는지 감시하고 다닌다.
➍ 백혈구는 이물질을 발견하면 즉시 행동에 돌입하는데, 이때 백혈구는 스스로 이물질과 맞서 싸우면서 동시에 다른 응원부대를 부른다.
백혈구의 이러한 재빠른 대처 덕분에, 건강한 몸은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➎ 만약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백혈구는 혈액에 존재하기 때문에 혈류가 나쁘면 불러도 재빨리 응원하러 달려갈 수 없다.
➏ 바이러스 등 이물질 제거에 필요한 양의 백혈구가 동원되지 못하며, 면역 기능이 바이러스나 세균에게 져서 결과적으로 병에 걸리고 만다.
따라서 체온을 올려 항상 혈류를 원활히 하는 것이 면역력 향상의 지름길인 것이다.
➐ 우리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어떻게 하는가?
대부분 어렸을 때는 열을 재봐서 37도면 목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을 것이다.
현재에는 그와 반대되는 연구발표가 많이 나온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에는 목욕을 삼가는 쪽이 안전하지만,
37도를 약간 넘는 정도라면 욕조에 몸을 푹 담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면 오히려 감기가 더 빨리 낫는다고 한다.
➑ 왜 몸을 따뜻하게 하면 감기가 빨리 나을까?
그 이유는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 체계는 체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500-600퍼센트나 올라간다.
➒ 면역력이 올라갔다는 뜻은 면역 기능을 가진 백혈구 숫자가 증가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면역력이 올라갔다는 뜻은 하나의 백혈구가 가진 능력과 정밀도가 높이 향상되었음을 말한다.
때문에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00-600 퍼센트나 올라가는 계산이 성립된다.
그런데 체온을 올려야 면역력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➓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까닭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몸의 자연스런 반응이다. 이는 결국 효소의 작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며,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높여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한 현상이다.
감기 초기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써 감기가 빨리 낫는 것이다.
‘감기에 걸렸나’ 싶으면, 욕조에 몸을 푹 담가서 평소보다 몸을 따뜻하게 하자.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몸을 덥혔으면, 다시 한기가 들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서 수면을 충분히 취하기 바란다.
☞ 『참고문헌』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 저자 사이토 마사시(일본·미국 의사, 면역력을 활용 일본 암 클리닉 소장)